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더맨/작중 행적 (문단 편집) === 다잉 위시(Dying Wish) === [include(틀:스포일러)] #698에서 스파이더맨은 자신이 피터 파커이며 오늘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그 날 따라 되게 즐겁게 활동한다. 피터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만나고 히어로 활동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어벤져스가 죽어가던 닥터 옥토퍼스가 피터 파커의 이름을 부른다며 연락했고 피터는 죽어가는 옥타비우스를 보러간다. 거기서 밝혀진 충공깽의 사실은...'''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의 육체를 차지했다.''' 한편 피터의 정신은 죽어가고있는 닥터 옥토퍼스의 몸에 갇혀버렸고... 덕분에 스파이더맨의 진정한 숙적은 그린 고블린이 아니라 닥터 옥토퍼스였던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옥타비우스가 정말 마음 고쳐먹고 슈퍼 히어로가 된다면 아무래도 악당들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데다가 머리도 좋으니 진짜 더 우월(superior)한 스파이더맨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여하간 이 충공깽의 사태에 한동안 조용했던 스파이더맨 팬덤이 시끌해졌다. 다만 누구든 간에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아니라면 다시는 스파이더맨(혹은 마블 코믹스)을 보지 않겠단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피터 파커란 인물에 대한 지지는 확고한 것 같다. 클론 사가의 예도 있어서 결국 피터가 내년쯤에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오지 않겠냐는 얘기도 있다. 699화에선 피터는 옥토퍼스가 자신의 기억을 읽을 수 있었으니 자신도 똑같이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 옥토퍼스의 기억을 헤집어 어떻게 그가 자신의 몸을 바꿔치기 했나 추리해낸다. 이때 옥토가 살았던 불행한 삶을 보기도 하고 옥토퍼스의 기억 속에서 옥토퍼스가 메이 숙모와 붕가붕가(...)했던 기억을 찾아서 매우 괴로워했다.(...) 여하간 옥토퍼스의 기억을 이용해 알아낸 사실은 스파이더 아일랜드나 다른 상황 때 사용했던 옥토퍼스의 헬멧에 함정이 장치되어 있어서 이후 점차 옥토퍼스의 인격이 스파이더맨을 잠식했던 것. 그리고 황금색 옥토봇이 마지막으로 정신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다.[* 홉고블린들과 싸울 당시 방해 전파로 스파이더 센스가 혼란스러워 지자 오히려 싸움에 방해돼서 명상으로 스파이더 센스를 아예 차단한뒤 오감으로만 싸웠다. 문제는 스파이더 센스를 차단하면서 옥토봇이 자기에게 다가왔던걸 눈치채지 못했던것. 결국 한창 전투가 벌어질때 옥토봇이 피터 뇌에 신호를 보냈다.] 이후 피터는 마지막 남은 황금색 옥토봇을 이용해 옥토퍼스에게 반격하려 한다. 남은 옥토봇을 조종해 자기를 구해주면 막대한 돈을 내겠다고 인터넷을 글을 올렸고 닥터 옥토퍼스를 구하러[* 당연히 옥토퍼스가 몸을 바꾼 사실을 몰랐다.] 하이드로맨 등의 악당들이 침입해서 피터의 정신을 지닌 옥토퍼스를 탈옥시킨다. 그리고 옥토퍼스의 몸에 들은 피터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하이드로맨, 트랩스터, 스콜피온과 힘을 합쳐 피터의 몸에 들은 옥토퍼스를 생포하려 한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의 몸을 가진 옥토는 너무 강했고 본인도 당할 위기에 쳐한다.[* 여기서 옥토가 펀치 한 방에 스콜피온을 쓰러뜨리는데 피터가 평소에 얼마나 힘조절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700화에서 피터는 벤 삼촌과 만나는 환상을 보게 된다. 벤은 피터에게 "넌 참 어메이징한 삶을 살았단다. 이제 쉴 때도 되었지. 하지만 오토 옥타비우스 같은 사람이 너의 인생을 망치게 해선 안된단다. '''이제 이 마지막 싸움만 끝내면 쉴 수 있단다'''"라고 얘기한다. 피터는 황금색 옥토봇을 이용해 옥토퍼스와 정신을 바꾸려하지만 오토는 이미 이걸 예상하고 카보나듐을 머리 부분에 도금해 뇌를 완벽히 보호하고 정신교환을 막는다. 오토의 펀치에 빈사 상태가 된 피터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하지만 죽기직전에 주마등으로 벤 삼촌이 자기를 깨워줬을때의 기억을 본다. 피터는 "벤 삼촌...삼촌 목소리는..."이라고 중얼거리고 그 말을 들은 옥토가 갑자기 "자명종 1000개를 틀어놓은것보다 시끄러워요..."라고 말한다. 둘 다 놀라면서 옥토는 당황하며 자기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외치지만 피터는 나도 당신의 기억을 체험했으니 그 반대도 가능할거고 당신의 머리속에 들어갈 방법이 아직 남았다며 마지막 힘을 쥐어짜 자신의 삶을 얘기하면서 옥토가 피터 파커의 기억을 체험하고 그가 변화되기를 바란다.[*스포일러2 당시는 어찌 방법이 없어서 한 비상대책이었지만 결국엔 이것이 피터 부활의 원인이 된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당시 남아있던 피터의 기억의 잔재가 들키지 않기 위해 닥터 옥토퍼스의 기억속에 숨었지만 우려대로 오토의 인격과 동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토의 기억이 이 순간까지 오게되자 오토의 인격은 괴롭다고 절규한데 비해 피터의 기억은 자신의 고통이나 패배도 승리나 기쁨처럼 다 소중한 기억들이기에 받아들였고 결국 다시 회복된다.] 덕분에 옥토퍼스는 피터가 겪었던 경험을 자신이 겪은 것처럼 경험했으며(예로 벤 삼촌이나 그웬의 죽음)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서 가졌던 삶의 무게과 책임감을 그대로 짊어지게 된 옥토퍼스는 '''너무 고통스럽다. 난 견딜 수가 없다'''며 절규한다. 피터는 죽어가며 메리 제인과 메이 숙모를 꼭 지켜달라는 유언과 함께 옥타비우스의 몸안에서 사망한다. 이후 피터는 죽지만 옥토퍼스는 피터의 마지막 수단덕분에 완전한 악당이 아닌 인물로 변하며 피터 파커에게 스파이더맨의 의무를 이어가겠다며 맹세하는 것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막을 내린다. 참고로 피터 파커가 돌아올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작가인 [[댄 슬롯]]은 600화 무렵부터 이 에피소드 밑밥을 깔아놨으며 결과물에 만족스럽다고 했는데 700화가 유출되고 나선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유출된 후기에 보면 슬롯이 장난조로 "나 한동안 숨어야 되는 거 아님?" 하는 식으로 썼는데 [[현실]]에선 [[경찰]]을 부르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One more day 이후 최악의 쓰레기 스토리'''가 대부분이고 설사 괜찮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엔딩이 거지같다고 반응한다. 가끔씩 좋은 스토리이며 옥토퍼스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하지만 피터가 돌아오겠지'''라고 전제를 깔아두고 얘기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이 소식이 야후 뉴스에 뜨자 [[http://news.yahoo.com/marvels-peter-parker-perilous-predicament-144441688.html|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다살다 이런 멍청한 스토리는 처음 본다'''는 반응.(...)]] 다만 어벤징 스파이더맨 15.1에선 옥토퍼스가 자기도 모르게 피터와 정신이 섞인 모습을 보인다. 자기가 피터를 이겼다고 좋아하면서 코스튬을 만들때 무의식적으로 "'''내가''', 아니 그가 처음 코스튬을 만들었을 때..."라고 생각한다거나 강도 따위를 내가 잡아야 되나 생각하던 중 무의식적으로 강도를 잡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정에 붙어있는다거나. 그러면서 의식적으론 피터를 무능한 놈이라고 부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터는 천재였다'''고 얘기하면서 놀란다. 그러면서 피터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도구를 얻기 위해 과거 자신의 연구소로 가지만 스파이더맨의 육체였던 탓에 닥터 옥토퍼스때 만든 경비 장치가 발동하며 '''[[데자뷔]]'''를 느낀다.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내가 저런 놈이었다고?'''라며 당황스러워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자뻑을 하든 피터를 어리석다고 놀렸든간에 '''닥터 옥토퍼스는 언제나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미리 녹음된 자신의 도발을 듣고 "난 저것보다 나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피터의 눈으로 자신을 본 뒤에 마지막에는 '''닥터 옥토퍼스는 죽었다'''고 선언한다. 현실의 사례로는 한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가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를 이긴 것처럼 저도 백혈병을 이겨낼게요'''라고 과거에 편지를 보냈었던 것이 있다. [[스탠 리]]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의 결말이 맘에 안 들었는지 [[트위터]]를 통해 #700 스토리를 쓴 작가에게 [[http://rnarsis.egloos.com/4766485|'내 생일 선물을 이 따위로 줘서 고마워 뒤지겠네.'라는 트윗을 날렸다.]] 다만 그 후 댄 슬롯이 트위터로 "하!(그렇게 고마워하시다니) 출력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절대로 떼지 않을 거에요."라고 반응하자 리가 "최소한 그렇게 집구석에서 그런 스토리나 써서 돈이야 잘 벌겠지. 하. 네가 평소에 하던 데로 어메이징하고 스펙타큘러한 작업 계속해라잉!"이라고 말한 걸 보면 그냥 유쾌하게 화기애애한 덕담을 서로 주고 받는 건지, 날이 서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공식적으론 [[http://www.nydailynews.com/entertainment/music-arts/marvel-decision-peter-parker-amazing-spider-man-article-1.1228403|처음엔 슬펐지만 마블이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기에 받아들였다]]고 한 걸 볼 때 불쾌한 기분은 아닌 듯하다. 댄 슬롯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영웅적인 것이다"라며 작중 피터가 닥터 옥토퍼스를 교화시킨 스토리가 피터다운 스토리라고 얘기했다. 독자중에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끝까지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스파이더맨이 아니면 뭐겠느냐?"면서 700화의 결말을 피터 파커답게 아무리 끝이 안 좋아도 그 상황에서 옳은 선택을 한 결말이었다는 의견을 보인다. 확실히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 오토는 방법은 악당의 방법이지만 목적 자체는 범죄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미국 코믹스는 발매되기 몇 주 전에 다 인쇄까지 끝내놓는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유출 사건이 일어났다.). 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 이후 슈피리어 1화에서 있었던 사건은 이미 발매되기 몇 주 전에 준비해 놓은 것이라는 것.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는 [[http://robot6.comicbookresources.com/2013/01/comics-a-m-amazing-spider-man-700-racks-up-1-6-million/|1.6백만 달러의 판매량을 자랑했다]] 이렇게 보면 피터가 완패하고 비참하게 사라진 이야기같지만, 700화 초반에 예고했듯이 이미 이게 피터의 최후라는 것을 암시했으며 죽기 직전까지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희생을 했던지라 피터가 죽는다는 충격만 잊고 보면 꽤 비장한 이야기이다. 거기다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연재가 계속되면서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점점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인간으로선 피터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